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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문맹 탈출! 돈 아끼는 기초 용어 10가지

by suuunyday 2025. 6. 24.

“금융은 어려운 것”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결과, 자신의 돈을 관리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정보들을 놓치고 살아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정확히 모르거나, 금리나 신용점수의 의미조차 애매하게 알고 있다면, 오늘 이 글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기본적인 금융 용어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실제 생활비를 절약하고, 금융사기를 피하며, 작은 돈을 효율적으로 불리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적인 금융 용어 10가지를 소개합니다.

 

금융 문맹 탈출! 돈 아끼는 기초 용어 10가지
금융 문맹 탈출! 돈 아끼는 기초 용어 10가지

1. 예금 vs 적금

예금은 일정 금액을 한 번에 은행에 맡기고, 정해진 기간 동안 보관한 뒤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반면 적금은 일정 기간 동안 매달 혹은 정기적으로 금액을 나눠 넣고 만기 시 이자를 함께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간단히 말해, 목돈을 한 번에 맡기면 예금, 조금씩 쌓아가면 적금입니다.
목표나 소득 형태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예금은 보통 이율이 적금보다 낮지만 유동성이 좋고, 적금은 꾸준한 저축 습관을 만들기에 좋습니다.

 

2. 금리

금리란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거나 예치할 때의 이자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연 3% 금리의 예금 상품에 100만 원을 넣으면 1년 후 3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는 시기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금융 상품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요소입니다.
또한,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가 높을수록 갚아야 할 돈이 많아지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3. 복리

복리는 이자가 원금에만 붙는 것이 아니라,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초기에는 단리와 차이가 작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연 5% 복리로 예치하면 10년 후에는 약 1,629만 원이 됩니다.
같은 조건의 단리라면 1,500만 원이니, 장기 투자에서는 복리 효과가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4. 신용점수

신용점수는 개인의 금융 신뢰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카드 사용 실적, 대출 상환 이력, 연체 여부 등이 반영되어 점수가 매겨지며,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대출 한도가 커지고 이자율도 낮아집니다.

신용등급 제도는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점수 구간에 따라 은행의 대출 심사 기준이 달라지므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동이체 실수로 연체가 발생하면 몇 점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원리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은 대출금(원금)과 이자(이율)를 합산해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나눠 갚는 방식입니다.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높고 원금 비중이 낮지만, 점점 원금 비중이 늘어납니다.

가계부를 짤 때 예측이 쉽고 안정적인 상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초반에 상환 금액 중 원금이 적기 때문에 중도 상환 시 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습니다.

 

6. 상환유예

상환유예는 일정 기간 동안 원금이나 이자, 혹은 둘 다의 상환을 미루는 제도입니다.
경제적 위기 상황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상환이 어려운 경우,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일정 기간 유예가 가능합니다.

다만 유예 기간 중에도 이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갚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7. 마이너스통장

마이너스통장은 통장에 돈이 없어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는 신용 대출 형태입니다.
보통 신용도가 높은 직장인에게 발급되며, 필요할 때 돈을 꺼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빌린 만큼 이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통장 잔고가 음수인 상태가 계속된다면 오히려 큰 금융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8. 연금저축

연금저축은 노후 준비를 위한 금융 상품입니다.
가입자가 일정 금액을 매달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일정 기간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연말정산 시 절세 효과도 있습니다.

단, 중도 해지 시 패널티가 크므로 장기적인 금융 계획을 세우고 시작해야 합니다.

 

9. 금융소득종합과세

금융소득종합과세는 예금, 적금, 채권, 펀드 등의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나 배당소득이 일정 금액(현재 기준 연 2천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와 합산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간단히 말해, 금융상품으로 얻은 소득이 많아지면 세금도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이라면 사전에 절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10. CMA

CMA는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입출금 가능한 계좌로,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수시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특히 단기 자금을 보관하거나 비상금을 둘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은행의 보통예금 통장보다 이율이 높고, 수익금에 대해 일부 세금 혜택이 적용되기도 하며, 증권사를 통해 쉽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금융을 모른다고 해서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단지 ‘돈을 얼마나 버는가’보다 ‘어떻게 관리하고 불리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오늘 소개한 용어들은 모두 실생활에서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기본 개념들입니다.
이 개념들만 제대로 이해해도, 금융상품을 고를 때 손해를 피할 수 있고, 소비 습관을 조금씩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금융 지식을 하나하나 알아가며 돈을 아끼고 지키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금융이 점차 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으고 싶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소비나 금융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막연히 아끼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금융 용어를 알고 있으면 정보의 해석력이 높아지고, 좋은 금융 상품을 선별해내는 ‘눈’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같은 금액을 저축해도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이해하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점수의 의미를 알고 나면 자동이체 관리나 연체 예방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이처럼 단순한 용어 하나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돈을 아끼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재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핀테크 앱들이 등장하며, 우리가 금융과 맞닿는 순간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주식 투자, 펀드, 보험, 대출, 간편 결제, 예적금까지, 모든 것이 앱 하나로 관리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기초 개념이 없다면 추천 상품이 왜 좋은지, 수수료는 얼마나 드는지, 실질 수익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결국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며, 일상 속에서 하나씩 적용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신문이나 금융 칼럼을 읽을 때 낯선 용어가 나왔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짧게라도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금융 감각이 쌓이게 됩니다.